은둔형 다이어트 170 77kg , 1일차 (20.05.06)
내 파이의 영역을 넓힌다는 것
해마다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실패하고 이제는 거대한 몸뚱이가 되었다. 키 170, 77kg, 허리사이즈97 내 신체정보이다. 지금은 상상조차 되지만 52~55kg몸무게에 쇼핑을 좋아하고 꾸미기 좋아하는 과거의 나는 극심한 외향의 변화로 인해 극심한 대인기피가 생겼다.
여유있는 누군가는 살이 찌면 빼면 되는 것이라 할지도 모른다. 과연 말처럼 쉬운가
나도 으레 몸이 커져도 마음만 먹으면 '내일부터 또는 매월 1일' 할 수 있을 거라 여겼다.
약 25kg 살이 찌기 시작한 것은 약 2~3년 기간의 일이다. 그만큼 무기력의 기간도 동일할 수 밖에 없다. 급기야 올해는 몸무게 앞자리가 '7'로 바뀌었다. 늘어난 몸무게와 대인기피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했던 일이다.
지난해 짧은 제주살이로 인해 의도치 않게 58kg까지 감량했지만 스트레스와 기타 개인적인 사유로 더 심하게 몸이 불어났다.
내가 무엇보다 걱정스러운 것은 반복된 다이어트의 시도와 실패로 살이 빠지지 않는 체질로 바뀐 것 같다는 점이다.
마음먹은 대로 행동력 있는 다이어트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우선 내가 내 몸을 직시하고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그리고 내 몸을 촬영하면서 솔직하게 먹고 움직여야 한다. 적어도 단기적으로 어느 정도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허리 사이즈 100에 가까운 숫자'를 건강을 위해서라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 원래의 나를 찾기 위해서, 변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어 쓰는 1일차 일기
히키다이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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